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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불타는 청춘'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내시경 밴드와 김완선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덩달아 시청자들도 초호화 크루즈 여행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여기에 가이드를 자청한 박재홍과 특별한 새 친구의 깜짝 등장은 앞으로 이들의 여행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 김광규, 김완선은 설렘을 안고 속초항에 모였다. 그러나 들뜬 모습도 잠시, 위기가 찾아왔다. 김도균이 여권을 집에 놓고 온 것. 김도균은 급하게 최재훈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과연 김도균은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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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제시간 안에 도착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 보고, 김도균을 제외한 멤버들은 크루즈에 탑승했다. 멤버들을 배웅하는 김도균의 표정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본격 크루즈 구경에 나선 4인. 총 14층 규모의 엄청난 높이의 크루즈는 감탄의 연속이었다. 그때 김도균에게도 기적이 찾아왔다. 출항을 앞두고 여권이 도착한 것. 김도균은 긴박하게 탑승 수속을 마친 뒤 크루즈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김도균과의 극적 재회에 기쁨을 표했다.
그 시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박재홍이 등장했다. 특히 박재홍은 내시경 밴드를 위해 러시아 맞춤 '새 친구'를 초대했다. 새 친구의 정체는 부산주재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 랴브코프였다. 연세대 재학 시절 룸메이트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28년 간 이어져오고 있다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시내 중심부로 이동했다. 아르바트 거리 등 이곳 저곳을 둘러본 뒤 러시아에서 묵을 집으로 향했다. 과거 숙소를 떠올리게 하는 집. "똑같다"며두 사람은 추억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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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시경밴드와 김완선은 식사를 위해 선상 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선상 위 우아한 식사에 멤버들은 "어색하다"면서도 럭셔리 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김완선은 "내시경 밴드에 들어온 거 잘 한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밴드의 여행인 만큼 빠질 수 없는 것이 음악.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기타를 잡았고, 선상 위 작은 버스킹이 시작됐다.
작은 비상사태 뒤 '불청' 멤버들의 웃음 가득한 행복한 여행이 시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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