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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과연 묵언수행을 성공할 수 있을까.
템플스테이 첫 단계인 스님과의 다도 시간에 아버지와 동생은 각자의 단점과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에 스님은 욕심이 많아서 말도, 화도 많은 아버지에게 불가의 수행법인 '묵언'을 권유했다.
무엇보다 평소 말이 많은 김승현의 아버지에게 묵언수행은 걱정되는 미션. "하루도 못견딜 것"이라는 동생의 예상과 달리 아버지는 말대신 손짓으로 말을 꾹 참고 묵언수행을 이어가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붉으락 푸르락 화를 꾹 참고 있는 아버지의 표정이 포착돼 벌써부터 "아 이 사람아"라는 말이 음성지원되는 듯한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지금까지 묵언수행을 잘 해왔던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폭발하기 직전의 표정을 짓고 있는지, 또 과연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현 아버지와 동생의 템플스테이 도전과 묵언수행 도전의 결과는 오늘(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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