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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규가 '악인전' 속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전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K는 증거, 흔적, 타킷을 고르는 규칙은 물론 범행 패턴까지 없는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다. 무차별 살인을 이어가던 중 하필이며 무자비한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를 건들이게 되고 이 계기로 연쇄살인마를 쫓던 형사 정태석(김무열)의 레이더에 걸려들게 된다.
이날 김성규는 "제가 주연으로 연기를 한게 처음이라 걱정을 진짜 많이 했다. 그날 사진들을 보면 많이 피곤해보일 수도 있다. 그렇게 찍혔더라. 전날에 잠을 못잤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마음이 편해졌다. 재미있었고 고민하면서 찍은게 잘 마무리가 된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해 만족했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까지 했다는 김성규. 그는 "마동석 선배님과 무열 선배님도 체격이 좋기 때문에 저는 조금 다르게 마르고 날카로운 느낌을 내려 했다. 건강하지 않는 상태를 생각했을 때 마르면 마를수록 좋을 거라 생각했다"며 "감독님께서 말랐지만 잔근육이 있는 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소룡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뺐다. '범죄도시'때도 살을 많이 뺀거였다. 그때도 63kg까지 뺀거였는데 이번에는 56kg까지 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2017)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 5월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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