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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이 최강 직업정치인 라인업으로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번에는 매우 다른 성향을 가진 두 명의 국회의원을 소개한다. 앞서 장태준, 윤혜원, 한도경, 오원식이 모시는 4선 의원 송희섭 역은 김갑수가 연기한다. 주요 요직을 섭렵한 정치인으로 누구보다 예민하고 사람 속을 잘 읽는 위인이다. 지독한 성실함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지역구에서 대단한 신망을 받고 있다. 반면 정진영이 분한 이성민은 초선의원이다. 정의감은 넘치지만 권력에 욕심이 없는 인물로 할 말은 하고 물러서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성격 때문에 홀로 모든 걸 감내해야해 고된 국회 생활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강선영(신민아) 의원실로 가보자. 이곳엔 임원희가 연기하는 보좌관 고석만이 있다. 곰살 맞고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동료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장태준의 보좌관 친구이기도 하다. 이번에 첫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듯, 직업정치인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눈길을 끈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극에 존재감을 확실히 불어넣는 배우들의 포진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정재, 신민아와 함께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까.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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