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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3년 만에 복귀하는 '멜로 여신' 김하늘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김하늘은 이별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캐릭터 디자이너 '수진'으로 분한다. 세상에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 생활이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까지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왔던 김하늘. 이번 '바람이 분다'에서는 이유도 모른 채 멀어져 가는 남편 도훈의 비밀을 이별 후에야 알게 되는 수진의 감정 변화를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그려낼 전망. 앞서 김하늘이 "회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인물이다. 변화하는 감정선을 잘 녹여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지금까지와 또 다른 '김하늘 표' 멜로를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김하늘이 세밀하게 쌓아올린 감정변화가 멜로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모든 기억이 사라져가는 순간에도 놓칠 수 없는 사랑을 지키려는 도훈과 수진의 애틋한 순애보가 짙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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