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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영화 감독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민규동 감독은 "과거 해외 영화제에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상영했다. 그때 원제가 '메멘토 모리'였는데 비슷한 제목의 '메멘토' 포스터를 보고 궁금한 마음에 본 영화가 놀란 감독의 영화였던 것이다. 난해하지만 대단한 영화라고 느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당시 '메멘토'를 보며 놀란 감독이 '나와 동갑내기임에도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했지만20년이 흐른 지금은 나와 차이가 어마어마.."라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MC 윤종신은 "가사를 쓸 때 보통 서사를 시간적 흐름대로 쓰는데 '메멘토'를 보고 시제를 넘나들며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야의 창작자로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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