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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소지섭이 직접 열애 공개 후 심경을 밝혔다.
또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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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개봉한 소지섭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애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남을 가졌다고. 당시 조은정 아나운서는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이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소지섭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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