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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노라조 조빈이 '프로댓글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출연자들은 "너무 쿨하다. 성격이 좋다"라고 감탄했고 김성주는 "저 정도의 댓글이 달리면 언어 생활이 괴팍해지고 굉장히 어두워질 것 같다. 그런데 굉장히 참을성 있게 희화해서 기분 좋게 달아주는 것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빈은 "솔직히 기분은 나쁘다. 처음에는 '서로 싸워볼까 나도 말 못해서 안 다는 거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글을 남기기 위해 회원가입도 해야 하고 로그인도 해야 하는 과정들이 있지 않느냐. '우리한테 얼마나 얘기하고 싶어서 이럴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라고 악플에 쿨하게 대응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조빈은 "그렇게 했을 때 악플러들의 반응이 바뀌었나"라는 샘 해밍턴의 질문에 "우리를 다시 생각해주더라. '열심히 사는구나 그래 너네가 그랬구나'라는 반응으로 상황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MBN '훈맨정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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