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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이스3' 이진욱과 이하나가 '공범들의 도시'란 작전 아래 본격적으로 '옥션 파브르'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용의자가 가면을 썼다는 것을 파악했을 뿐, 미궁 속으로 빠진 범인의 정체. 게다가 방제수는 "도강우는 수사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간 게 아니야. 살인자가 되기 위해 간 거야"라며 또다시 강권주를 흔들었다. 게다가 료지(박동하) 경시정이 미술 창고 살인 사건 용의자로 도강우를 의심했을 당시, 도강우는 여러 증거를 통해 혐의점을 벗었지만, 결정적으로 "유키코(양예승)를 만난 적 있습니까?"라는 강권주의 물음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도강우에게는 자신을 믿지 못한 이유이자 강권주의 물음에 제대로 답할 수 없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
사실 유키코를 이미 알고 있었던 도강우. 다크웹에 도용된 그림에 관련해서 그녀와 통화를 했고, 미술 창고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그렇지만 그가 도착했을 땐 유키코는 이미 살해당한 후였던 것. 피가 흐르는 귀가 각성 포인트였던 도강우는 시신을 보자 블랙아웃 증상이 찾아왔고, 겨우 몸을 돌려 나가다 형사증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약을 찾다가 부딪친 행인을 공격했다는 게 그의 기억이었다. 하지만 '각성이 된 순간 모든 기억이 뒤섞인다'는 수첩에 적힌 메시지가 이마저도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8% 최고 4.5%를 나타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3%, 최고 3.9%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보이스3' 제4회, 오늘(19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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