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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예원이 1년간 청취자와 함께했던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를 떠난다.
김예원은 "'DJ'라는 저의 소중하고 부족했던 꿈과 잠시나마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청취자분 감사합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늘 설레고 향기로웠던 밤이었다고 기억해주세요. 머지않아 더 선명해진 저의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다시 한 번 슬며시 앉아 있겠습니다"며 아쉽지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청취자분들께 내일을 기약하며 했던 말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그날은 '더 행복할 거예요'. 나의 예브리원, 그리고 모든 설밤 가족 많이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설레는 밤, 김예원이었습니다"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함께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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