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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안판석 PD가 '봄밤'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안판석 PD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하고 1년 만에 만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 제작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어떻게 답할지' 생각하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드라마를 준비하고 작업할 때에는 생각이 많은데 하루 하루 찍다 보면은 낱알의 하루하루 일에 지치고 허덕이고 이러다가 제작발표회가 찾아오게 된다. 그때 생각해보면 '뭘 하려고 했지'하는 혼돈에 빠지게 된다. 저희 드라마를 소개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질문이 오면 비로소 왜 이 드라마를 하게 됐는지 깊이있게 생각하는 시간이 될 거 같아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리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낸다.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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