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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엄태구가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에서 볼수록 매력적인 반항아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날 민철은 어머니(서영화 분)가 준비한 진수성찬에 기쁘면서도 표현하지 않고, 없는 형편에 어머니가 용돈을 챙겨주려고 하자 미안한 듯 무심한 얼굴로 거절하며 무뚝뚝하게 굴었다. 또한 동생 영선(이솜 분)과는 오해로 인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지만, 영선이 설움을 쏟아내고 집을 나설 때까지 지켜보며 홀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민철은 경석을 상대할 때는 우직한 정공법을 구사했다. 민철은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경석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카페 아이리스에서 기다렸고, 경석이 거짓말로 상황을 피하려고 하자 분노해서 머그잔을 던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 6회는 오늘(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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