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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바람이 분다'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가 감성 멜로에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이준혁은 영화 '레옹'을 떠올리게 하는 선글라스와 파 화분을 들고 등장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 손엔 칼, 다른 손엔 당근을 들고 무심하고 시크한 눈빛을 건네는 윤지혜의 카리스마는 마성의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예사롭지 않은 등장과 달리 윤지혜 앞에서 자연스럽게 두 손을 모은 이준혁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호기심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강렬한 레드마저 찰떡으로 소화하는 박효주는 도도한 자태로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이준혁은 도훈(감우성 분)과 오랜 친구이자 일식집 사장인 '최항서'를 연기한다. 배우를 꿈꿨을 정도로 영화에 미쳐있고 요리를 좋아하지만 자격증 시험에 줄줄이 낙방해 셰프가 아닌 일식당 오너로 살고 있는 항서는 이준혁 특유의 능청 연기가 더해져 꿀잼력을 높인다. 누구보다 도훈을 잘 아는 인생의 목격자로서 감우성과 보여줄 티격태격 절친 케미도 기대를 더하는 대목.
박효주는 수진의 절친이자, 인생을 제대로 즐기는 진정한 욜로족(YOLO) 조미경 역으로 연기 변신한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수진의 조언자이자 이혼 조력자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편이 되어주는 진정한 의리녀로 박효주의 현실적인 연기가 더해져 공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에 적재적소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더하는 이준혁, 윤지혜, 박효주의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세 배우가 탄생시킨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오는 5월 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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