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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연애의맛2' 고주원♥김보미, 엇갈리는 연락→첫 다툼…위기 봉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5-24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의맛2' 고주원과 김보미가 첫 다툼을 벌이며 위기를 맞았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장거리 연애의 현실에 마주한 고주원-김보미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주원은 시즌1으로 인연의 끈이 닿은 김보미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서로에 대한 감정의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던 찰나 시즌1이 막을 내리면서, 가장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커플. 두 사람은 촬영을 쉰 3개월 동안 만나지는 않고, 연락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컴백한 고주원-김보미 커플.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휴식기에 들어간 고주원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김보미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입사 3개월차 병아리 신입사원 김보미는 바쁘게 일 하느라 고주원의 문자를 바로 확인 못했다. 김보미의 답장만 기다리던 고주원은 결국 김보미에게 전화했지만, 김보미는 정신없이 일하느라 전화 또한 받지 못했다. 뒤늦게 고주원의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내려 했지만, 또 다시 사무실에서 불림을 받으면서 답장을 못했다.

이후 고주원은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은 "자주 연락은 하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텐데 불안하겠다"라며 장거리 연애 중인 고주원과 김보미의 사이를 걱정했다. 고주원이 김보미와 연락이 계속 엇갈리는 걸 본 친구들은 "앞으로 몇 편이 더 있는데 헤어져도 되는 것이냐. 혼자 연애하는 것 같다"면서 놀렸다. 계속 엇갈리는 연락에 속상했던 고주원은 급기야 혼자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외로움을 달랬다.

우여곡절 끝에 통화가 연결된 두 사람. 김보미는 제주도에서 서울로 왔다며 심지어 고주원 동네에 있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고주원은 바로 김보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김보미는 "오빠랑 같이 밥 먹고 싶어서 일 끝나고 왔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다. 고주원은 멀리서 말도 없이 혼자 온 김보미에게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김보미는 "제가 좋아서 온거라 안 미안해하셔도 된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런데 식사를 하며 고주원은 그간 연락이 잘 안됐던 김보미에게 서운함을 털어놨다. 김보미는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일부러 안한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라"고 설명했지만, 고주원은 계속해서 연락이 잘 안 됐던 것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보미 역시 고주원의 단답형 스타일 문자를 꼬집으며 "'나 혼자 문자를 이어가려고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서로 서운했던 것들을 털어놓으며 분위기가 싸늘해진 가운데, 급기야 고주원은 한숨을 내쉬며 "여기서 얘기하다가 공항 가면 되겠다. 두번 다신 이렇게 오지 말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미는 "저 괜히 온 것이냐"라며 당황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보던 패널들 역시 "고주원씨가 쌓였던 게 있었는데, 잘못 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이후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고주원이 김보미가 아닌 의문의 여성을 만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과연 이대로 고주원과 김보미는 이별할 것인지, 두 사람의 결말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우혁, 오창석, 이형철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소개팅녀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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