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지선(25)이 60대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 가운데 한지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하차를 요구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한지선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3일 늦은 시각 "우선 배우 한지선 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 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지선이 물의를 빚은 일이 알려지며 그가 출연 중인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팀도 비상에 걸렸다. 한지선에 대한 하차요구가 이어지는 상황. 드라마 갤러리는 "이번 한지선의 사건은 사회적인 통념상 시청자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파렴치한 범죄의 유형으로 배우가 진정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자 한다면 드라마의 배역에서 스스로 하차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밝히며 그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내부 논의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 폭행사건 후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지선이 대중의 심판에 따라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