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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주말극 '이몽' 이요원-유지태가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독립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나라를 선택해야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피 끓는 애국심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후쿠다(임주환)는 이영진을 위해 마쓰우라(허성태)의 곁에서 폭풍 견제를 시작했다. 독립운동가들을 집중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특무1팀에 합류한 후쿠다는 마쓰우라에게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영진 씨에 관한 영장 발부할 수 없습니다"라며 "이영진 씨는 제가 맡죠. 경부는 자금 추적에 집중해주세요"라며 관심을 돌렸다. 이어 특무1과 자료를 본 그는 법무국장 비서이자 마쓰우라의 정보통인 세나를 체포해 마쓰우라에게 경고를 건넸다.
동시에 후쿠다는 이영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김원봉에 대한 견제도 멈추지 않았다. 이영진과 김원봉이 함께 나온 의열단의 아지트 혜화양장점을 찾는가 하면, 이영진에게 그의 존재에 대해 물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영진과 후쿠다의 훈훈한 투샷에 표정을 굳힌 미키(남규리 분)의 모습이 포착된 바. 이에 앞으로 애정으로 얽히고 설킨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 지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14화 말미, 독립운동가 남편을 둔 가족과 아내의 가슴앓이가 음악으로 탄생된 것이 '눈물 젖은 두만강'이라는 사실이 자막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눈물 젖은 두만강'은 작곡가 이시우가 밀정의 밀고로 체포돼 사형당한 독립투사 문창학의 아내의 곡소리를 듣고 작곡한 곡. 이는 가족보다 나라를 선택해야 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그 가족들의 슬픔과, 그 슬픔보다 더 강렬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알게 해주며 안방극장에 먹먹한 울림을 전파했다.
silk781220@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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