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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복면가왕' 범고래의 정체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었다.
이날 윤주빈은 "고민이 많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면 어때야 한다는 프레임이 부담이 됐다"면서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3.1운동 100주년 수립 기념에 도움이 될까 해서 용기를 내서 제 모든 것을 보여드렸다"고 전했다.
윤주빈은 "3대 종손이다. 애국은 그때와는 시대가 다르다고 하더라.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며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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