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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효린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효린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효린의 소속사 브리지는 "온라인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을 접했으며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효린 측의 입장에 "또 그 공포감을 느껴야 하냐. 저는 그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서 볼 자신이 없다"며 전화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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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글쓴이 A씨가 기사 댓글을 통해 재자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A씨는 "기사 뜨고 몇 시간 뒤 효린에게서 다이렉트 메시지 답장이 왔다.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달라고 하더니 연락이 없다. 중학교 동창들에게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길래 직접 연락처를 남겼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포털사이트가 내 IP를 차단시켰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변경했다"고 주장하며 효린 측에 맞섰다.
이처럼 효린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이 진실 공방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양측의 엇갈린 주장 속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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