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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맏사위 이원재의 심장 떨리는 김해숙과의 첫 대면 모습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장모 박선자(김해숙 분)의 탐탁지 않은 시선을 느끼면서도 "제가 미선이의 은행 입사를 전적으로 지도 편달, 취업 성공으로 이끈 장본인입니다. 장모님"이라며 끊임없이 자기 어필, 예쁨 받고 싶은 정진수의 상태를 맛깔스럽게 표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박선자의 다소 쌀쌀맞은 반응에 잠시 기가 죽어도 강미선(유선 분)의 미소에 헤벌쭉 웃으며 빙구미(美)를 발산하고, 방재범(남태부 분)으로부터 '매형'이란 단어에 화색이 돌며 좋아하는 등 결혼 전 정진수의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맏사위의 매력을 또 한 번 보여주는 존재감을 빛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일으킬지 이원재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계속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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