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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공 이어갈까?'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으며, 일본 지역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고 한 달 최고 1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산게임이 큰 인기를 얻기 힘들고 MMORPG가 마이너한 장르인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성공은 의미가 크다. 일본 지역에서 출시 직전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로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유저들의 세밀한 감성에 맞춰 게임의 특징을 부각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게임빌은 분석했다. 또 일본의 원조 슈퍼 히어로인 '울트라맨'과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도 흥미를 끌었다.
게임빌은 이번에 출시할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도 '탈리온'의 핵심적인 재미 요소인 전쟁 콘텐츠에 집중해서 대대적인 세몰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탈리온'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속담처럼 '동등한 복수'를 뜻하는 게임명에 걸맞게 처음부터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규모 전투인 'RvR'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저레벨과 고레벨의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전쟁 모드인 '20대20 점령전'을 비롯해 '1:1 데스매치', '5:5 팀전투', '10:10 대전투'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
'탈리온'이 일본에 이어 북미와 유럽 등 메이저 시장에서 연달아 성공을 거둔다면 향후 국내 출시에서는 상당한 화제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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