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이찬혁이 설렘 가득한 전역 인사를 전했다.
지난 군생활중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는 "훈련단 종교활동에서 첫 초코파이와 콜라를 먹은 날"을 꼽았다. "해병대를 다시 가라고 하면 물론 다시 갈 것"이라며 해병대 예비역다운 소감도 전했다.
특히 이찬혁은 "가족들이 가장 보고싶었다. 익숙해서 매번 눈치채지 못했던 사랑의 표현을 새롭게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군생활 동안 나를 배려하고 신경 써주신 부모님과 수현이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
하지만 이찬혁은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 보여드릴 게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시라"면서 팬들을 향해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무대도 그리웠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쉬지 않고 달리자. 말만 해요. 다 해줄게요"라는 벅찬 마음도 발산했다.
2012년 SBS 'K팝스타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악동뮤지션은 이후 2014년 2인조로 정식 데뷔했다. '다리꼬지마', '크레센도', '얼음들',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리바이', '오랜날오랜밤'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지난 4월 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