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이상엽이 여운 짙은 멜로로 돌아온다.
이런 가운데 5월 29일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이 이상엽(윤정우 역)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거리를 혼자 배회하고 있다. 깊은 생각을 품은 듯 촉촉한 눈빛은 그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궁금증을 남긴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상엽의 아련한 눈빛과 표정은 짙은 멜로 감성과 지독한 사랑을 암시하며 벌써부터 보는 사람의 가슴 뛰게 만든다.
극중 윤정우는 지구상에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대안학교 생물 교사. 사람보다 자연에 더 관심이 많은, 순수한 피터팬 같은 삶을 살아온 그가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여자 손지은(박하선 분)을 만나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상엽은 섬세한 연기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변화하는 윤정우의 심리를 표현해낼 전망이다.
앞서 15초 티저 영상으로 감각적 영상미를, 티저 포스터로 파격적 이미지를 보여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이어 공개되는 배우들의 스틸컷에서는 이들이 풀어낼 섬세한 감정선의 스토리를 예고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촬영 장면을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이상엽의 한층 성숙해진 연기가 영상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