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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눈물이 포착됐다.
무엇보다 이를 보고 굳어진 김미경의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 14화에서는 김미경이 극중 김재욱의 진짜 이름인 '허윤제'라고 적힌 사진을 보며 심란해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김재욱의 과거사에 박민영과 김미경이 연관돼 있음이 암시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라빗커플' 박민영-김재욱이 결별 위기를 맞는 것인지 남은 2화에 관심이 치솟는다.
'그녀의 사생활' 제작진 측은 "오늘(29일) 방송에서 극중 박민영과 김재욱이 얽히게 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모두 밝혀진다"며 "이를 계기로 잊었던 진실을 마주한 박민영의 절절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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