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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전역과 함께 새 앨범 예고와 더불어 예능 출연을 확정지으며 꽃길을 예약했다.
이날 이찬혁은 자신의 해병대 시절에 대해 "경험도, 사람도 얻어가는게 많아 뜻깊은 시간"이라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당직 설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하고 싶은 게 많다. 아버지와 둘이 여행을 다녀온 뒤 올해 중 악동뮤지션 새 앨범을 발표하고 싶다"며 전역 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는가 하면, "가족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 부모님과 수현이에게 감사하다"는 진솔한 속내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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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은 올해 23세의 젊은 뮤지션이지만,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는 싱어송라이터다. 악동뮤지션은 2012년 11월 시작된 'K팝스타 시즌2'를 통해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유니크한 음색의 이수현과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한 이찬혁은 이렇다할 고비 없이 거침없이 우승까지 내달렸다. 'K팝스타 시즌2'에서만도 '다리꼬지마', '크레센도', '얼음들' 등 독창적인 멜로디와 가사룰 겸비한 자작곡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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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7일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악동뮤지션의 팬들은 이찬혁의 전역 이후 빠른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최근 앨범은 이찬혁 입대전 2017년 7월 발표한 '다이노소어(Dinosaur)'다. 이찬혁의 군복무 기간 중 이수현은 JTBC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는 한편, 뷰티 유튜버 '모찌피치'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솔로 가수 또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으로의 가수 활동은 없었기 때문.
해병대 시절 경험이 더해질 창작 활동, 동생 이수현과의 여전한 찰떡 케미, 예능 출연까지, 전역 이후 이찬혁의 '약속된 꽃길'이 기대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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