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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이몽'에서 독립을 위해 한 뜻으로 뭉친 '의열단' 유지태-조복래-박하나-김주영-백승환이 본격적인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이 폭등하고 있다.
그런 김원봉의 뒤는 언제나 '능글 명사수' 김남옥이 존재한다. 김남옥은 어릴 적부터 사격술을 익힌 명사수. 이에 10화, 김원봉이 "내가 무모할 수 있는 건 네가 등 뒤에 있다는 걸 믿기 때문이야"라고 말한 것처럼 김남옥은 언제나 그를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김남옥은 특유의 능글맞은 성격으로 김원봉과 티격태격하며 코믹브로 케미를 내뿜으면서도, 독립투쟁에 있어서는 그의 오른팔로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는 바. 김남옥이 본격적인 작전을 수행하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의열단의 유일한 여성단원이자 '든든한 안방마님' 차정임의 존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원봉은 차정임에게 아지트인 양장점을 맡기며 "문제가 생기면 냉정하게 정리할 사람이 너 뿐이야"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고, 이에 차정임은 안살림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믿음직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차정임은 김원봉과 어릴적 인연으로 그에 대한 호감을 품은 채 의열단에 합류한 인물이기에 이어질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향과 능력을 탑재한 김원봉-김남옥-차정임-김승진-마자르는 조국 독립을 위해 '의열단'으로 뭉쳐 본격적인 행보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의열단의 활약과 스펙터클한 독립운동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6월 1일 밤 9시 5분에 15-18화가 연속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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