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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이정호 감독만의 강렬한 색체를 느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베스트셀러'(10) '방황하는 칼날'(14) '비스트'까지 세 편 연속 이정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개인적으로 이정호 감독의 전작을 같이 해왔다. 이정호 감독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체나 색체가 있다고 느꼈고 '비스트'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강렬함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정호 감독의 영화 색깔이 뚜렷해 좋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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