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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이 "실제로 나는 신중한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자신과 한수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많이 다르다. 실제로 나는 신중하다. 물건 하나를 사도 며칠씩 고민한다. 본능과 감을 믿는 캐릭터와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명은 "나는 반대다. 이성민 선배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한수 캐릭터는 인간적인 면모도 많다. 우리 촬영 때도 촬영이 끝나면 동네 형처럼 너무 편안해진다"고 애정을 전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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