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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혜진이 "춘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늘 이정호 감독은 '춘배는 삭발정도는 해줘야지'라고 농담처럼 말했다. 춘배 캐릭터에 대해 몇 배 이상을 요구했다. 촬영 마지막까지 춘배 캐릭터에 대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가세했고 '방황하는 칼날'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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