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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미경 "가족 사랑에 관한 따스한 울림 느끼셨길" 종영소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5-30 13:3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김미경이 '그녀의 사생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흥미로운 소재와 참신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 종영을 앞둔 가운데, 성덕미(박민영 분)의 똑순이 엄마이자 덕후 DNA를 물려준 장본인 '고영숙' 역을 열연한 배우 김미경이 마음 속까지 따뜻해지는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배우 김미경은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고생하며 촬영한 작품이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종영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개인적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대가 없는 사랑으로부터 얻는 삶의 힘에 관한 메시지를 시청자분들께 꼭 전달하고 싶었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개개인의 사연이 그려지지만, 부모 혹은 배우자, 친구를 통해서 각자의 마음 속 응어리들을 궁극적으로 치유해 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와 닿았다. 그 따스한 울림을 시청자분들께서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미경은 '그녀의 사생활'에서 성덕미 역의 박민영, 라이언 골드 역의 김재욱과 남다른 선후배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법한 '현실 엄마'의 모습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최근에는 고영숙과 라이언 사이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밝혀지며, 가족과 딸을 지키기 위해 라이언을 보육원에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고영숙의 상황과 어린 자식을 잃은 엄마의 애끓는 모성애를 표현, 깊은 연기 내공으로 순식간에 몰입감과 공감력을 높이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혀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배우 김미경은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친근한 모습부터 안타까운 과거사까지 상반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또 하나의 따뜻한 '현실 우리 엄마' 캐릭터를 갱신했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배우 김미경은 진실성 담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을 차기작으로 정하며 쉴 틈 없이 연기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미경이 차기작에서 또 얼마나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미경이 열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작품으로, 오늘 밤 9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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