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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28)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8) 재판 증인 출석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 변호인은 "구하라가 현재 건강상 재판에 출석할 상황이 아니다. 동거인인 학교 후배도 출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건강을 회복해 다음 재판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7월초부터 가능하다. 다음 재판 일정이 잡히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 날짜를 7월 25일로 결정, 양 측의 동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하라는 최종범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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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월 18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최종범은 재물손괴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최종범 측 변호인은 "(구하라의)사진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것이 아니다. 성적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만한 사진도 아니다. 상해도 방어과정에서 피해자를 제압하다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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