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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지먹3' 복벤져스, LA 최고 매출 달성…새 직원 이민우 출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5-31 00: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스푸드가 LA에 이어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LA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한 복스푸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규포 푸드마켓 스모가스버그에서 장사를 시작한 복스푸드. 멤버들은 스모가스버그의 평균 매출 2,000달러를 넘으라는 먹퀘스트에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에릭은 "당연히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복스푸드는 구석진 자리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찾아왔다. 이연복은 볶음 짬뽕 주문이 연달아 들어오자 짜장면을 만들려고 했던 웍까지 사용해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또 에릭은 이연복이 사용한 웍을 빠르게 설거지해놓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허경환은 볶음 짬뽕이 유독 잘 팔리자 "(메뉴판에서) 멘보샤 지운 거 아니냐"고 의심했을 정도. 이어 "재미난 나라다. 짬뽕 같은 걸 먹지 않을 텐데 짬뽕을 더 좋아한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이연복은 "음식 장사하기에는 재밌는 거 같다"고 말했다.

피크 시간대에는 대기 줄까지 생겼다. 이에 이연복은 필살기인 웍 더블 플레이를 선보였고, 15분 만에 볶음 짬뽕 10개와 볶음밥 9개를 만들었다.


복스푸드가 한산해졌을 무렵 바로 옆 츄러스 트럭은 길게 줄을 선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이에 허경환은 정찰에 나섰고, 돌아오자마자 이연복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이연복은 "우리 집은 저렇게 불나면 안 된다"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3시간 동안 손님들은 꾸준히 찾아왔고, 멘보샤는 품절까지 됐다. 복스푸드 멤버들은 자신 있어 하면서도 총매출액을 확인하는 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팁을 포함해 이날 총매출액은 2,017달러로 멤버들은 먹퀘스트 성공 및 LA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연복은 "이거는 한국 매장에서도 대단한 매출이다"라며 기뻐했다.


LA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복스푸드는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신화 이민우와 만났다. 이민우는 샌프란시스코 장사를 위해 특별히 영입된 것. 앞서 이민우는 '현지에서 먹힐까? 태국편'에서 홍석천, 여진구와 함께 태국 요리를 마스터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민우를 본 에릭은 반가우면서도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반가워하면 안 친한 거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했다. 하지만 방에 들어가서는 이민우에게 복스푸드 자랑부터 노하우 전수까지 신나게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또 이민우는 뛰어난 적응력과 정리정돈 철저한 깔끔한 성격 등으로 만난 지 6시간 만에 이연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장사가 시작됐다. 이연복은 달걀 볶음밥으로 만든 깍두기 볶음밥과 크림새우, 마파두부덮밥을 준비했다. 여기에 코리안 소울 드링크 2탄으로 미숫가루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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