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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산들은 아직도 여전히 B1A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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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많이 되고 떨린다. 부담도 많이 된다. 첫 솔로 콘서트라 잘하고 싶은 욕심이 가득하다.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는데 첫 솔로 콘서트는 욕심을 많이 내다 보니 공연장에서 안쓰러워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나도 첫 솔로앨범 활동 때 너무 오버페이스라 입원까지 했었다. 그래서 준비는 철저하게 하되 마음을 좀 편안하게 가지려고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나를 안 믿는다. 이미 나는 무대에서 내가 흥분할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 시뮬레이션을 계속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다. 첫 곡 부르자 마자 흥분할 것 같다. 첫 곡 부르고 울 수도 있다. 그래서 너무 무섭다. 이번에 팬 이벤트를 위해 직접 티켓팅에 참여했는데 매진이 떠서 그때부터 벌써 울 뻔 했다. 사실 B1A4 첫 콘서트 때는 경험이 너무 없어서 시야도 좁고 정신도 없다 마지막에 긴장이 풀려서 눈물이 났다. 요즘엔 좀 다르다. 전혀 보이지 않았던 조명 하나하나까지 다 보인다. 그러니까 진짜 울 수도 있다. 그게 너무 무섭다. 최대한 조심하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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