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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영광이 진기주를 용서하면서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됐다.
이에 도민익은 용기를 얻어 대표이사 내정자 이사회에서 안면실인증이 걸린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면실인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그에게 마음이 끌린 이사들은 도민익에게 한 표를 선사해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귀여운 계략(?)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져 서로의 마음에 솔직해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 도민익이 정갈희 옆에 있는 오빠 정중희(서동원 분)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다는 것으로 오해한 것. 그녀에게 뿔난 도민익은 다짜고짜 정갈희에게 전화해 레스토랑으로 부르는 질투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도민익과 정갈희의 거짓 없는 마음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안겼다. 앞으로 남은 4회에서는 두 사람의 꽃 피는 로맨스만 남은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지 다음 주 월요일(24일) 방송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다음 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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