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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구해줘2' 엄태구와 천호진이 비극의 시작이었던 첫 만남 장소에서 재회한다. 이들의 대립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엔 증오에 찬 눈빛으로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민철과는 반대로 여유로운 표정으로 상대를 자극하듯 웃고 있는 경석이 담겼다. 이들의 재회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사전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서 경석이 영선에게 독한 약물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철. "형님 지금 월추리 가면 최장로인가 뭔가 그놈들한테 맞아 죽어요"라며 걱정하는 수달을 뒤로한 채, "나는 그래도 이제 끝을 봐야겠다"라고 굳센 의지를 밝혔다. 수달의 말처럼 모든 면에서 열세인 상황에서 민철은 경석을 만나 이를 어떻게 반전시킬까.
'구해줘2' 제작진은 "오늘(19일) 밤, 민철이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경석을 향한 마지막 반격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나 홀로 맞서기 어려워진 민철이 경석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파출소장 필구와 협력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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