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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모험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이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과 액션으로 빚어낸 역대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시리즈는 부제 '파 프롬 홈'이 암시하듯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담기 위해 유럽 전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홈타운 뉴욕에 있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모습을 비롯해 MJ(젠다야)와의 로맨틱한 장면, 장엄한 분위기의 액션 촬영 등 각 장면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체코, 이탈리아, 영국 등을 오가며 완성된 이번 시리즈는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영화의 배경이 확장됨에 따라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액션도 기대를 모은다. 지금껏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작품들을 통해 스파이더맨 특유의 화려한 고공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톰 홀랜드는 이번 작품에서도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엘리멘탈 빌런들과의 치열한 전투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이전 시리즈에 비해 훨씬 확장된 규모의 액션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습과 새로운 고난도 동작 습득에 주력한 톰 홀랜드는 대역을 최소화해 영화의 웅장한 스케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데 힘을 실었다.
"내 능력 밖인 것들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직접 하려고 한다. 직접 해서 작품이 더 좋아질 수 있다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톰 홀랜드는 더욱 강렬해진 스파이더맨 액션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 파브로, 제이크 질렌할, 제이콥 배덜런 등이 가세했고 전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일 미국과 국내 동시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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