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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환희와 가수 빌스택스(바스코, 본명 신동열)가 아들의 양육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혼 이후 6년 뒤 박환희의 입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박환희는 2019년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7살 난 아들을 공개하며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게제, 싱글맘임을 밝혔고 용기있는 박환희의 고백에 대중은 폭발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빌스택스의 현 여자친구가 박환희의 글에 '몇번이나 봤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저격한 것.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고 결국 빌스택스의 현 여자친구가 댓글을 삭제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된 듯 보였지만 아들을 둘러싼 싸움은 올해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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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들의 면접교섭권을 두고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최근 빌스택스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엄마로서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빌스택스는 아들의 엄마이기에 문제삼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박환희가 SNS를 통해 빌스택스를 향한 비난과 사살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피해가 막심했고 결국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박환희의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빌스택스 주장에 이렇다할 반박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인 박환희. 과연 박환희는 아들의 양육과 빌스택스의 주장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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