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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은 어떻게 천사에서 인간이 되었을까.
극중 지강우는 인간을 사랑한 형벌을 15년째 받고 있는 중이다. 살지도 죽지도 못한 채 고통 속에서 살아온 지강우는 연인이었던 최설희(신혜선 분)와 닮은 이연서를 자신의 뮤즈로 삼아, 지젤 무대를 완성시키고자 했다. 지강우는 지젤의 사랑을 용서가 아닌 원망과 죽음 등 비극적 엔딩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것이 바로 지강우가 해석한 사랑이었다.
이러한 지강우가 단에게 남긴 충고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단에게 "그냥 소멸이면 다행인 거야.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될 뿐"이라고 말한 것. 과연 지강우가 알고 있는 천계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는 어떻게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 것인지, 그가 말한 끔찍한 형벌은 무엇일지, 단연(단+연서) 커플의 로맨스에 아슬아슬한 위기감을 덧씌웠다.
한편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5주 연속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 21, 22회는 오늘(26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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