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자신의 집을 찾아온 사생팬에 경고했다.
김동완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재밌으라고 해놓으신 거라면 재미없게 해드릴게요. 얼굴이 아주 잘 찍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김동완은 CCTV에 해당 사생팬의 얼굴이 포착됐음을 언급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글이 화제가 되자 김동완은 "저만의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을 존중해주세요"라고 글을 수정했다.
|
당시 김동완의 소속사 CI ENT 역시 "최근 김동완의 거주지에 국내외 팬들이 찾아오는 찾아오는 일이 늘고 있다. 현재 소음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야기되고 있다. 해당 지역이 도시가 아닌 전원 지역인 바 음식물을 두고 가시는 행위는 겨울철 멧돼지 등 위험한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유인돼 지역 주민들의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알렸다. 또한 "민원이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달되고 있는 상황인 바 집으로 찾아오시는 일을 중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향후 같은 민원이 제기될 경우 찾아오시는 팬들을 확인해 사인회 및 공개방송 참여 등의 다양한 행사 참석에 불이익을 부여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도를 넘은 사생은 계속되고 있다. 스타와 팬은 공생하는 관계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다. 스타들은 팬들이 보여주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 그러나 일부 사생들이 드러내는 팬심은 본질을 잃어버렸다. 오히려 그의 도를 넘는 팬심으로 스타가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무엇이 자신이 사랑하는 연예인을 행복하게 하는 길인가 되짚어 봐야 한다.
한편 김동완은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 강백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