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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를 둘러싼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대한민국에서 청와대와 국정원, 그리고 60일 뒤 있을 대통령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앞으로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이런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테러의 배후를 쫓는 사람들이 있다.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강한나)은 테러범을 잡겠다는 일념 하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인물로, 박무진과 신뢰 관계 속에 있다. 그녀는 국정원 대테러팀 팀장 정한모(김주헌), 사이버 요원 서지원(전성우)과 함께 테러범을 추적하며 극에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정원 차장 지윤배(김진근)는 한나경과 정한모가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이용할까. 국정원 속 이야기가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담당할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인물관계도 속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인 테러의 배후는 그 정체가 가려져 있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이후 온갖 추측과 소문이 난무하고 국민들은 밝혀지지 않은 테러범 때문에 불안해한다. 과연 이 전대미문의 테러를 계획한 인물은 누구일까. 제작진은 "박무진을 둘러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지켜봐달라. 누구도 예상치 못한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라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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