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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식당2' 강호동, 백종원 특훈 받고 '비빔국수' 주문폭발…규현 등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6-28 22: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식당'이 연일 최고의 매출을 갱신하는 가운데, 규현이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1대 제자 강호동을 향한 백종원 '쓰앵님'의 초밀착 가르침이 이어졌다.

이날 백종원은 신메뉴인 비빔국수의 레시피를 강호동에게 전수했다. 강호동은 백종원에게 앞치마를 전하며 '특급 알바생'을 기대했지만 '강식당'은 곧 '골목식당'으로 변했다.

백종원표 비빔국수 양념장은 다진 돼지고기에 물을 넣고 중간불에 잘 풀어준다. 대량의 대파와 잘 섞은 후 맛술, 설탕, 물엿, 진강장 등을 넣고 끌인 후 식히며 고춧가루와 후추를 추가했다.

디저트 팀도 신메뉴 '파르페'가 추가됐다. 완성된 파르페를 선보이자 백종원은 "디저트부 어디서 배워왔길래 잘하냐. 경쟁되는데"라며 자극을 받았다.

온,냉 국수에 비빔국수까지 추가되자 이수근의 걱정은 커졌다. 강호동 역시 "선생님 오늘 연습해서 내일부터…"라고 말을 꺼내자, 백종원은 "면부터 삶아라. 얼마나 빨리 끝나는지 알려줄게. 엄살들이 심한지"라며 강행했다. 그러면서 "이왕이면 드시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 좋지"라고 설득시켰다.

설거지를 하던 이수근은 "그릇 500개도 하는데 메뉴 개수가 뭐가 중요해"라고 소리치자, 감동한 백종원은 "다음에 '강식당' 하게되면 이수근 씨는 따로와라. 메뉴 가르쳐 주겠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완성된 비빔국수를 시식한 멤버들은 "맛있다"고 감탄하며 '김치를 넣은' 비빔국수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은지원은 "회가 없는데 회냉면 같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비빔국수는 메뉴명은 '니가 비비바락 국수'로 결정됐다.



강호동은 면 관리부터 주방정리까리 백종원의 호통을 들었다. 정신없는 중에 강식당은 오픈이 됐고, 시작과 동시에 면 7개 주문이 밀려왔다. 강호동은 백종원의 일대일 코칭과 잔소리가 이어질수록 더욱 멘붕에 빠졌다. 반면 강식당의 모범생 그룹인 안재현과 피오, 이수근은 백종원의 칭찬을 받으며 순조롭게 메뉴를 내보냈다.

강호동은 밀려있는 주문에도 처음으로 만든 비빔국수와 냉국수를 완성한 후 직접 홀로 나가 서빙하는 여유를 부렸다. 이 모습에 답답한 백종원은 "국수가 나가야 하는데 저러냐", "면부터 빨리 넣어라"며 다그쳤다. 벡종원은 5개의 국수메뉴를 한 번에 만드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했고, 얼떨결에 완성한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성질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잘하고 있는데 천천히 하니까 혼나는거다"라며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하며 쿨하게 더났다.


백종원이 떠나고, 백종원은 5개의 냉국수를 한꺼번에 만들었다. 서빙을 한 후 참기름이 빠진걸 알게 된 강호동은 직접 참기름을 들고 나갔고 "체면이 말이 아니네"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국수를 완성한 후 여유를 부리던 강호동은 면수가 다 빠진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앞서 5개의 국수를 한꺼번에 삶은 그는 물이 넘치자 잠깐 열어둔 배수구를 깜빡한 것. 그는 "미쳤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라며 당황했고, 급기야 국수를 내보낸 후 양념을 빼먹은 실수를 한 그는 "먹지마세요"를 외치며 다시 가져오기도 했다.

강호동의 실수는 많았지만 국수를 먹은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비빔국수는 추가에 추추가 주문까지 이어져 강호동의 일복이 터졌다. 안재현은 꼬마 손님을 위해 짜장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직접 서빙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모범생' 다운 면모를 보였다. 6시간 공복 상태 일하며 지쳐가던 멤버들에게 강호동은 처음으로 직원용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멤버들의 훈훈한 칭찬이 오갔다.

바쁜 하루를 보낸 멤버들은 장사 5일 만에 숙소에서 첫 회식을 가졌고, 흥이 오른 송민호와 피오는 춤을 추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한편 장사를 준비하던 강호동은 "기사보니까 규현이 잡아와야하는거 아니가"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제작진은 "소집해제 하자마자 일본 팬미팅 갔다"라고 거짓말했다. 그시각 멤버들이 없는 숙소에 규현이 도착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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