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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실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작가, 디테일이 달라"
봉태규는 "우리 드라마는 소재가 신선하다. 허민기 캐릭터를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리턴'에서 악역을 한 후 고민이 많았다. 주도적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캐릭터라서 더 끌렸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이상한 사람이더라"며 "처음 만나 작품 이야기보다 다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설득력있게 하더라. 자기 얘기만 하더라. 그런 감독님은 처음이었다"고 웃었다. 덧붙여 "작품 얘기하면서는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하게 작품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리턴'에서 박진희와 함께 한 것에 대해서는 "많이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때 느낌과 기억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좋다고 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주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절대 그이'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하는 '닥터탐정'은 박진희 봉태규 이기우 등이 출연해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극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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