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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WATCHER(왓쳐)'의 판을 뒤흔들 또 한 명의 조커, 김현주의 전남편 박훈이 비리수사팀 앞에 등장한다.
비리수사팀은 살인마 '거북이' 박찬희(이대건 분) 검거에 성공하며 경찰 엘리트 비밀조직 '장사회'의 실체에 한 발짝 다가섰다. '거북이'는 한사람이 아니었다. 한태주 부부 사건의 '거북이'는 김강욱(이재윤 분)이었고, 김강욱 사망 이후 박찬희가 '거북이'로 살인을 이어왔던 것. 복수를 위해 달려왔던 한태주는 '거북이' 검거로 비리수사팀에서 빠지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한태주의 전남편 윤지훈이 등장하면서 폭풍의 기폭제가 될 것을 예고했다.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박진우의 변호사로 등장한 윤지훈은 비리수사팀의 수사를 다시 한번 흔든다. 공개된 사진 속 도치광과 윤지훈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윤지훈을 유심히 지켜보는 도치광은 작은 실마리라도 포착하려는 듯 날카롭고 집요하다. 비리수사팀을 떠나기로 한 한태주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태주와 박진우 모두 속을 알기란 쉽지 않다. 언제든지 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윤지훈의 등장은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왓쳐' 제작진은 "'장사회'의 실체에 다가가기 시작한 비리수사팀 앞에 윤지훈이라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의 등장으로 파란이 휘몰아친다. 종영까지 4회, 마지막 1초까지도 숨 막히는 반전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13회는 내일(17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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