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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이 이상엽의 멱살을 잡는다.
이런 가운데 8월 16일 '오세연' 제작진이 또 한 번 처절한 고통과 마주한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앞에는 손지은의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이 있어, 더 큰 불안감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6일) 방송되는 '오세연' 13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에는 손지은을 둘러싼 두 남자 윤정우와 진창국이 있다. 진창국은 온몸으로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며, 윤정우의 멱살을 쥐고 있다. 윤정우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멍하니 서 있을 뿐이다. 다음 사진에서는 넋이 나간 듯 주저 앉아 있는 윤정우의 모습도 보인다. 진창국의 분노, 윤정우의 허탈함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오세연' 13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상엽, 정상훈 두 배우의 열연이다. 이상엽은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는 윤정우의 아픈 감정을 공허한 눈빛과 표정 속에 모두 담아냈다. 정상훈은 탁월한 감정 표현력으로 진창국의 분노를 그려냈다.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이 극찬을 모으는 '오세연'이지만, 그중에서도 빛나는 두 남자 배우의 에너지가 감탄을 자아낸다.
금지된 사랑의 희열은 찰나지만, 고통은 처절하다. 그 고통 속에 놓인 어른들의 이야기가, 그들 곁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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