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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인 배우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 등이 연극 관람 중 비매너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한나에 이어 오혜원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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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객 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혜원은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손석구는 여전히 사과의 뜻을 전하지 않고 있다.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 두 시대의 동성애를 다룬 연극으로, 두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성소수자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연극이다. 연극을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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