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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3' 이규한, 호스트로 첫 등장…방송 최초 서로 초면인 '남녀' 메이트 등장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21:3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규한이 '서울메이트3' 새 호스트로 출격했다.

19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 8회에서는 이규한의 첫 호스트 도전과 유라&메이트들의 매운 맛 먹방이 펼쳐졌다.

유라에 이어 이규한이 새로운 호스트로 출격했다. 이규한의 옥수동 '무소유' 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규한의 하우스는 최소한의 가구로 깔끔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이규한은 "혼자 독립한 지 15년 됐다. 현재 집의 콘셉트다 무소유다. 저희 집에 가장 많이 사람이 온 게 2명이다. 자고 간 사람은 1명도 없다. 메이트와 자고 일어났을 때 어떤 기분일지 설렌다"며 메이트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소 지인들의 '건강 지킴이'이자 '요잘남(요리 잘하는 남자)'이라는 이규한은 메이트에게 줄 영양제를 챙기고, 화채를 준비하는 등 손님 맞이에 열중했다.

이규한의 하우스에 묵을 메이트는 이탈리아의 루카와 독일의 케빈. 훈훈한 비주얼의 두 메이트의 서울여행 첫 코스는 한강 요트 투어였다. 요트의 선장은 "이 요트가 집 한채 가격"이라며 2층 구조의 요트를 소개했다. 주방에 아늑한 킹사이즈 침대까지 있는 이 요트의 가격은 무려 20억이었다. 오상진은 "서울메이트 역사상 초호화 첫 만남"이라며 놀랐을 정도.

이어 이규한과 루카, 케빈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규한은 자신을 "유명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메이트들은 이규한의 동안 외모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한강을 가로지르며 서울의 정취를 즐겼다. 루카는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미소를 지었고, 케빈 역시 "너무 기분 좋고 감사했다. 앞으로 3일 동안 잘 대접을 받을 것 같았다"며 감사를 전했다.

드디어 메이트들은 규한 하우스에 입성했다. 이들은 웰컴 푸드로 이규한의 영양제와 화채를 먹었다. 케빈은 "형이 40살인데 25살로 보이니까 약이 효과가 있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규한의 두 번째 메이트 러시아에서 온 카트리나와 마리야가 등장했다. 이규한은 여자 메이트들의 등장에 허둥지둥했다.

여자 메이트들의 등장에 루카, 케빈의 화색이 돌았다. 특히 여자 메이트들은 두 사람의 이상형과 부합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케빈은 "루카 이상형이 마르고 금발의 러시아 여성"이라며 폭로했고, 마리야가 그의 이상형에 딱 맞았다. 또한 케빈은 태닝한 피부와 갈색 머리를 가진 여성을 좋아했는데 카트리나가 이에 부합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이규한에게 "이제 '러브메이트3' MC로 진행해 주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라와 두 메이트 브리트니&리버는 한국의 매운 맛에 도전했다. 리버는 "호주의 매운 음식은 별로 안 맵다. 그래서 우리는 진짜 매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며 매운맛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유라는 두 사람을 단골 쭈꾸미집에 데려갔다. 식당 벽면엔 연예인 사인이 가득했고, 유라의 사인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간장새우밥 3개와 쭈꾸미 삼겹살 볶음 3인분을 주문했다. 유라는 메이트의 요리에는 청양고추를 빼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등의 한식만 먹어본 브리트니&리버는 단짠의 맛이 느껴지는 새우볶음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라는 깻잎에 새우볶음밥, 쭈꾸미, 청양고추, 양배추 샐러드를 넣은 대왕쌈을 한입에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곧이어 리버도 대왕쌈을 도전했고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청양고추의 매운 맛엔 적응하지 못하는 못습을 보였다. 반면 유라는 '먹방 여신'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게 쉼 없이 먹었다. 유라는 "이 식당에서 항상 한 공기반에서 두 공기를 먹었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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