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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 기간 79만2502명을 모은 유해진 주연의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가 차지했다. 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94만4997명으로 400만 돌파를 코앞에 뒀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조정석·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는 76만9106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31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755만8499명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6만5168명과 5만467명을 모은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시즈노 코분 감독)와 서예지 주연의 호러 영화 '암전'(김진원 감독)이 차지했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24일 개봉해 14만7168명을 동원했고 '암전'은 15일 개봉해 8만5533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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