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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60일, 지정생존자'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진희를 향한 호평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진희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극 중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을 연기한 지진희는 '대장금', '애인 있어요', '미스티' 등 그동안 그를 대표했던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낼 만큼 경지에 오른 연기로 새로운 대표작을 써내며 다시 한번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60일, 지정생존자' 촬영장에서도 지진희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가 높다.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성실하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성품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어 주변에서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진희의 무결점 연기, 환상적인 팀워크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은 지진희에 대해 "철저하고 따뜻하고 의지가 되는 주인공이다. 늘 연출의 의견을 경청하고 구현을 고민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김태성 촬영감독 역시 지진희의 유쾌한 성격을 칭찬하며 "단 한 번도 힘든 표정을 지은 적이 없다. 항상 솔선수범하고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머스럽게 현장을 조율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다음에 꼭 코미디 장르에서 만나 같이 해보고 싶을 만큼, 실제 유머감각도 내가 만난 배우 중 최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된 연기도 대단하지만, 이번에 지진희의 새로운 인간적인 면들도 많이 발견했다고. 김태성 촬영감독은 "언제나 감사한 웃음 바이러스다. 함께 웃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덧붙이며 지진희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작품 안팎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지진희. '60일, 지정생존자' 박무진의 정치 인생에도 꽃길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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