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피니트 엘→김명수, 재계약 불발..울림 떠나 홀로서기 "인생 새 도전"[전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15: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김명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김명수, 엘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먼저 인스피릿에게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해드릴 이야기가 항상 저에게 과분한 사랑만 보내주신 인스피릿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자필편지를 올렸다.

김명수는 "저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여가 넘는 긴 시간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 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함께한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있어서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하주고 함께할 거라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그리고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행복과 시간들을 있게 해주신 이중엽 대표님과 이지영 부사장님 모든 울림 식구분들! 감사한 마음 안고 응원해주신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명수는 지난 2010년 6월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연기자로 변신했다. MBC '군주'와 JTBC '미스 함무라비'로 연기력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다음은 김명수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명수.. 엘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먼저 인스피릿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해드릴 이야기가 항상 저에게 과분한 사랑만 보내주신 인스피릿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여가 넘는 긴 시간 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 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있어서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 거라는 믿음 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행복한 시간들을 있게 해주신 이중엽 대표님과 이지영 부사장님. 모든 울림 식구분들!

감사한 마음 안고 응원해주신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명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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