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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양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지난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 전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조사 때 지난 2014년 양 전 대표가 외국인 재력가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한 혐의에 대해서도 함께 심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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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지난 4일, 대성 소유 건물 내 5개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도우미 고용 등 위반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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