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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톱모델 부부 김원중♥곽지영의 꿀떨어지는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해맑은 모습과 엉뚱발랄한 매력이 넘치는 김원중-곽지영 부부는 "모델 활동한지는 10년 됐고, 신인 모델시절 만났다"고 운을 뗐다. 곽지영이 "오빠가 저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말하자, 김원중은 인정했다. "2010년에 인어공주 주제로 한 화보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모델 10명과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했다. 다른 모델과 달리 책을 보고 있었다. '이 여자는 다르다. 지성인이다'라는 호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화보 촬영장서 사진촬영 모델이 된 김운중은 "흐린 날씨에도 지영이게 빛살이 터졌다. 그때 마음속으로 '이 여자다'라고 결정했다. 그 이후로 마음을 계속 두드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7년 연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인테리어에만 6개월을 투자했다는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김원중은 "미니멀리즘에 기반해 필요한 것만 구비하자는 콘셉트로 가구를 배치했다"라며 화이트 톤의 모던한 신혼집을 소개했다. 아침형 곽지영은 먼저 일어나 남편이 남긴 지난 저녁의 흔적을 치우고 미역국과 생선구이 아침을 준비했다. 요리를 하면서도 바로바로 정리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고, 그녀는 "쓰고난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는 것이 습관이 됐다"라며 '정리여왕' 면모를 보였다.
눈을 뜬 순간부터 쉴 틈 없이 무언가를 닦고 정리하는 곽지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원중은 "집에 오면 군대에 온 느낌이 든다. 곽지영이 아니라 '각'지영이다"라며 무엇이든 각을 잡아 정리하는 곽지영의 정리 습관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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